안녕하세요^^
아침, 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져서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.
순천효사랑요양병원 어르신들은 햇살이 가장 좋은 시간에
테라스에서 걷기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며
재활운동에 힘쓰시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^^
오늘은 3병동 어르신들과 함께 옛날 골목 가게와 간판 사진 슬라이드를 보며 회상하며
어르신들의 추억 이야기를 서로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^^
골목길에 있는 작은 가게를 보시더니
"있었지! 저기에서 다마치기도 하고 노래도 불렀지!!"
"나는 담배가게라고 불렀네!"
"나는 구멍가게라고 했어!"
어르신들 마다 젊은 시절 이야기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입원 어르신들끼리
친밀감을 형성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^^
'아궁이'를 색칠하는 활동을 하실 땐
"우리집 가마솥 놓는 부뚝은 흙을 발라서 흑색있어!"
"아궁이에 밥도 안해 본 여자가 어디있어!"
같은 옛날 물건이지만 그 물건 마다 쌓인 추억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^^
치매 어르신들의 놀이 중심 활동은 동작 능력이 향상되고,
사회적 고립과 심리적인 고립을 탈피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^^
"어? 거기 동네는 다리 하나 건너면 같은 동네 아닌가? 다 거기서 거기여!"
하시면서 친밀감을 쌓으시기도 했습니다^^
활동을 마무리를 했어도 자리를 떠나시지 않으시며 이야기를 나누시는
우리 효사랑 어르신들 모습!
어르신들 오늘도 역시 멋지셨습니다!^^
항상 감 사 드 립 니 다 ♥